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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 개최
2024-10-09 교류/실천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발대식이 9월 25일(수)에 개최됐다.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운영 7년차를 맞이한 LINC 3.0 사업단의 대표적인 실천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 기업체가 겪고 있는 디자인 및 마케팅 현안을 학생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한다. 학생은 풍부한 현장 참여 기회를 통해 역량을 쌓고 더 나아가 사회진출까지 도움을 받는다. 성남산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출발한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 프로그램은 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그 범위를 확장했다. 그 결과 2024학년도 경희디자인마케팅 지원단은 성남시의 8개 기업과 서울특별시 산하 3개 도서관이 참여한다. 재학생은 11개 팀으로 구성돼 참여 기관과 1:1 매칭을 이뤄 문제 현안을 살핀다.More -
인공지능, 이제 사람처럼 본다
2024-10-07 연구/산학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에 사람의 눈을 달았다. 강성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눈처럼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차세대 광 뉴로모픽 기술을 개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시각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획기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문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의 9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스마트 로봇, 의료 진단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시각정보 처리는 그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해 산업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의 시각정보는 전통적인 폰-노이만 구조의 컴퓨팅 기술로 처리됐다.More -
인류의 미래, 지구 행성의 미래 - 희망의 활로를 찾아서
2024-10-07 교류/실천
‘세계평화의 날’ 발상지 경희학원은 평화의 새 물결을 만들어 내기 위해 위기의 시대에 대처하는 성찰적 전환 의식과 실천의 지혜를 모아나가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9월 20일(금) 열린 세계평화의 날 43주년 Peace BAR Festival(이하 PBF) 기념식에서 미원평화상(Miwon Peace Prize) 첫 수상자(기관)로 영국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디 엘더스(The Elders)’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은 기념사 ‘기로에 선 인류, 전일사관의 활로(Facing Transformative Challenges: Thoughts on the Holistic Understanding of Our Times)’를 통해 나날이 긴박해지고 있는 실존적 위협에도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지 않는 국제사회와 현실 정치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시민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했다.More -
독립연구로 국제 학술지 게재
2024-10-04 연구/산학
전자공학과 박욱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보안성 마이크로 입자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최근 폴리머 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ACS Applied Polymer Materials>에 게재됐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학부연구생인 정민겸(전자공학과 21학번) 학생이 독립연구 과목을 통해 수행한 성과로 더 큰 의미가 있다. 기존의 보안성 마이크로 입자는 제작 이후 위변조 방지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박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입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보안성 마이크로 입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마이크로 입자에 프레임 QR 코드를 도입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개발한 입자에는 프레임 영역과 캔버스 영역으로 구성되는 이중 보안 방식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다.More -
“대학 발전 응원하며 상생 모델 만들기 위한 기부”
2024-10-04 교류/실천
㈜씨앤코컴퍼니가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대외협력처 이기라 처장, 총무관리처 손용기 처장과 씨앤코컴퍼니 허근수 대표이사, 유세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라 처장은 “경희대는 설립 초기부터 교육과 연구 외에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한 대학이다. 대학다운 대학을 강조하며 사회적 실천과 공헌을 권장하고, 대학 스스로 그러한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러한 철학에 맞춰 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과 같은 기부가 대학의 성장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허근수 대표는 “우리 기업은 전국 대학에 18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학 전문 기업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대학에서 나오기도 하고, 내부적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기부를 권장하고 있다”라며 “대학이 발전하고 우리 기업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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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정서의 재발견
2024-07-03
사회과학,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까지 사회적 감정의 메타연구 집단정서의 재발견 “사회적 관계를 떠난 감정은 없다” 집단정서란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다! 크리스티안 폰 셰브, 미코 살멜라 엮음 | 강준호 옮김 | 176*223 608쪽 | 무선 | 36,000원 | 2024년 7월 10일 ISBN 978-89-8222-776-9 (93180) 원서 : 집단정서 Collective Emotions (2014) 책 소개 인간 삶에서 가장 강렬한 정서 경험은 보통 부모, 친구, 연인, 동료, 부부 관계에서 온다. 그렇다면 사회적 관계를 완전히 떠난 감정이 존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관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통해서 서로에게 공감할까? 표정이나 말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공감이라면, 서로의 감정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까? 우리는 2002년 월드컵의 열광이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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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그의 학문과 만나
2024-03-29
‘초월 사회학’의 길 막스 베버, 그의 학문과 만나 초월과 현실, 신성과 세속 베버가 풀이하는 삶의 뜻과 삶의 역설 그리고 저 너머의 가능성을 향한 돌파의 길 ― 평생에 걸친 베버 연구를 한 권의 책에 담다 ― 박영신 지음 | 152×225 | 532쪽 | 무선 30,000원 | 2024년 2월 26일 출간 ISBN 978-89-8222-753-0 교육과 봉사의 삶을 사는 목사가 되고 싶어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청년이 있었다. 그가 학부를 졸업한 뒤였다. 우연찮게 어느 사회학자의 책을 읽었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잘 알지 못했다. 더구나 이 책이 자신의 진로를 바꿀 줄은 전혀 몰랐다. 까다로운 내용에 청년은 당황했지만 호기심이 끓어올랐다. 어려운 책인데도 무언가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그 사회학자의 학문 세계에 빠져들었다. 주된 관심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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