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실천

모교에서 받은 사랑, 후배를 위한 나눔으로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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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59학번 임진출 동문, 정경대학 발전기금 1억 원 기부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 위촉‧정경대학 401호 ‘임진출 강의실’ 현판식 개최
“경희에서 배운 사랑의 가르침,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정치외교학과 59학번 임진출 동문이 정경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임 동문은 국제신문 기자와 동양방송 프로듀서를 거쳐 제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7월 23일(목) 대학 본관 213호에서 ‘임진출 동문 발전기금 기부식 및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현 경희학원 사무총장, 황윤섭 정경대학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과 정경대학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상 총장은 임 동문에게 기부 증서와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정경대학 401호에서 임 동문의 이름을 붙인 ‘임진출 강의실’ 현판식이 열렸다.

오랜만에 찾은 모교에 전한 감사
이번 기부는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지역 동문 모임 ‘목련회’를 계기로 성사됐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임 동문은 조영식 학원장과 은사, 선후배에게 받은 관심과 격려를 떠올렸다. 그는 “학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눈물이 났다”며 “모교에서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특히 설립자 고(故)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가 재학 시절부터 자신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활동을 지켜보며 격려해 준 기억을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베푸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배운 나눔의 가치와 경희에서 익힌 실천의 자세가 이번 기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임 동문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언론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제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회 여성특별위원회와 문화관광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정경대학 인재 양성과 연구 활성화에 활용
김진상 총장은 “임진출 동문은 경희가 성장 기반을 다지던 시기부터 대학의 역사를 함께한 선배”라며 “모교를 향한 사랑과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부자의 뜻이 후배들의 성장과 정경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경대학 학생 대표 오형근 학생은 “선배들이 모교를 잊지 않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후배들도 경희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은 정경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해 활용된다. 정경대학 401호는 임 동문의 뜻을 기려 ‘임진출 강의실’로 명명됐다. 임 동문은 이날 고액 기부자를 예우하고 대학의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도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