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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 24회 동기회, 졸업 30주년 맞아 1억 3백만 원 기부

2026.07.15
치과대학 24회 동기회가 졸업 30주년을 기념하여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기술 혁신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치의학 교육대전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졸업 30주년 기수 모교에 기부하는 ‘치대 전통’ 이어가
“현재의 나를 만들어준 학교에 보답”
대전환의 시대, 치의학 교육 혁신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

치과대학 24회 동기회가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며 발전기금 1억 3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6월 29일(월) 본관 213호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 우정택 의무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하여 치과대학 24회 동기회를 대표하여 권용대 치과대학장, 엄찬용(방배본치과 원장), 이영훈(메르덴치과 원장), 김원경(탑치과 원장) 동문이 참석했다.

치과대학은 매해 졸업 30주년을 맞이한 기수가 마음을 모아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올해 졸업 30주년을 맞이하게 된 제24회 동기회(1990년 입학, 1996년 졸업) 45명은 지난 2016년 졸업 20주년 기금으로 3천여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최근 졸업 30주년 기념 동기 모임을 개최하며 누적액 1억 원을 목표로 추가 모금 활동을 펼쳤다.

김진상 총장은 “치과대학은 동문 간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기부 문화가 전통으로 자리 잡은 단과대학이다. 후배와 제자들을 위한 치대 동문의 전통에 부응하기 위해 모교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동문은 “동기가 학장을 맡고 있는 시점이라 졸업 30주년의 의미가 더 크다. 동기들은 이번 모금을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찬용 동문은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다른 학교 출신들이 단합하여 모금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고 이런 뜻에 동기들이 기꺼이 동참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원경 동문은 “입학할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졸업하고 현재의 위치가 되니까 나를 만들어 준 학교에 고마움을 느끼게 됐다.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다가 동기 모임을 통해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서자는 게 우리 동기들의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희치의학 교육대전환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용대 학장은 “내년에는 치과대학이 설립 6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첨단 기술들이 임상 치의학의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정작 교육은 이러한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치의학 교육도 미래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문명 전환기에 학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희치의학 교육 대전환 사업’을 추진해 치의학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