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희 Fellow(교육) 상패수여식이 개최됐다.
학생 중심의 혁신 교육, 교육의 가치 증
“학생을 향한 사랑과 존중이 교육의 본질”
경희는 교육과 연구 분야의 탁월한 성취를 도출한 교원을 대상으로 ‘경희 Fellow(연구·교육)’를 운영하고 있다. 학문적 성취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이중 교육 분야의 상패수여식이 5월 13일(수) 서울캠퍼스 본관 213호에서 개최됐다. 교육 분야에는 간호학과 신성희 교수와 컴퓨터공학부 김휘용 교수, 수학과 박종도 교수가 선정됐다.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 우정택 의무부총장, 박하일 기획조정처장 등과 간호대 정연희 학장 등이 선정자들을 축하했다. Fellow(교육) 선정자 중에는 연구년으로 자리를 비운 김휘용 교수를 제외한 신성희, 박종도 교수가 참석했다.
시상식에 Fellow(교육) 선정자 중 간호과학대학 신성희 교수와 수학과 박종도 교수가 참석했다.
‘선구적 교육 실천’으로 미래 대학 이정표 제시
수상자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실습 중심 강의, 토론 문화 정착 등 미래 대학이 지향해야 할 교육 방향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왔다. 신성희 교수는 ‘배움은 경험에서 시작된다’라는 철학으로 팬데믹 상황에 맞춘 정신상태평가 시뮬레이션을 개발했다. 연극적인 요소를 도입한 역할극과 영상 활용 등 몰입형 수업을 통해 추상적인 간호 중재 개념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왔다.
박종도 교수는 최근 3년의 강의평가 점수가 99.25에 이른다. 온라인 녹화 강의를 별도로 제공한다. 군 휴학 중인 학생도 강의를 들을 정도였다. 오답 노트 작성 및 상세한 채점 기준 공개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독려했다. 특히 전국 대학생 수학 경시대회 동아리를 지도하면서 2024년 지원자 전원 입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김휘용 교수는 맞춤형 교육을 모토로 실감미디어 자기주도 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는 등 학생 친화적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학부생이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안에 채택되도록 지도하는 등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신성희 교수는 “스승들을 따르며 교육의 가치를 지키려 노력해 왔다. 이번 수상이 교육의 가치를 인정받는 보상처럼 느껴진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의 가치, 학생 향한 진심에 있어”
수여식에서 김진상 총장은 수상 교수들에게 교육에 매진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신성희 교수는 “대학의 연구 강조 흐름 속에서 교육에 대한 고민이 옳은지 갈등한 적도 있었지만, 스승님이라는 롤모델을 따르며 초심을 지키려 노력했다”라며 “이번 수여식이 스스로의 가치를 인정받는 보상처럼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종도 교수는 “수학을 좋아해서 온 학생들이 끝까지 수학을 싫어하지 않게 돕고 싶었다”라며 “뒤처지는 학생은 반복 학습으로 돕고, 우수한 학생은 큰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자신감을 주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은림 부총장은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 교수님들의 열정을 새삼 느꼈다”라고 화답했다. 우정택 부총장은 “선정된 분들이 모든 교수님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들의 교육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파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진상 총장은 “Fellow 선정 교수님들의 교육 방법은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표준을 보여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토론과 PBL 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킨 것은 선구적 자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의 본질을 강조하며 “혁신적 교육법의 밑바탕에는 ‘학생에 대한 사랑’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의 교육은 모든 구성원이 본받을 만하다”라면서 “우수 사례가 일회성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전체 교육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종도 교수는 수학이 좋아 수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수학을 싫어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