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의 2단계 사업설명회가 4월 15일(수)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에서 개최됐다.
경희대, KIST, 고려대 등 핵심 참여 기관 모여
참여 기업의 기술 창업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
경희대가 참여하고 있는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 강소특구)’ 사업의 2단계 사업이 본격 시작을 알렸다.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 4월 15일(수)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 1층에서 강소특구 입주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홍릉 2.0 Kick-off: 홍릉강소특구 2단계 사업설명회’를 통해서다. 사업설명회에는 각 기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희대에서는 산학협력단의 홍인기 단장과 의무산학협력단의 윤경식 단장과 더불어 KIST 오상록 원장,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임환 단장, 연구개발특구진행단 이강준 본부장 등 참여 핵심 기관과 사업단 내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학협력단 홍인기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의 시작을 반기며 홍릉 강소특구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1단계 사업 성과 기반, 바이오·의료 혁신 거점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의 1.38㎢ 규모의 지역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 경희를 비롯한 인근 기관의 핵심 역량을 반영해 바이오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신약 개발 및 의료기기 등을 특화 분야로 선정했다. 경희대, KIST, 고려대를 핵심 기관으로 두고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 등을 엮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을 운영했고, 이를 통해 기술이전과 창업 지원,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가 도출됐다.
홍인기 단장은 홍릉 강소특구 사업의 2단계 시작을 축하하며 “홍릉은 국내 바이오 의료 혁신 클러스터다. 연구 성과가 기술 전문가 창업과 산업화로 이어지는 매우 중요한 거점이다. 핵심 참여 기관인 경희는 의학, 치의학, 한의학, 약학 등 융합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IT와 임상 연구의 기술과 중대형 기술 지원, 기술별 수익 등 기술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에 더해 홍릉 강소특구의 참여자들과 연계해 기업 수요 기반의 필수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핵심기관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창업 분야에서 전주기 경영 체계를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 기관 내부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 이전과 기술 사업화 효과를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홍릉 강소특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홍릉 강소특구 2.0 사업에서는 기술 확보와 창업, 성장, 네트워크, 글로벌 진출 등 기업의 발전 과정에 따른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한다.
사업 설명 및 프로그램별 개별 미팅 진행
오상록 원장은 2020년 홍릉 강소특구 지정부터 5년간을 회상하면서 2단계 사업의 목표를 명확히 했다. 2단계 사업의 목표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과 해당 기업의 스케일 업, 그리고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전이다. 그는 “홍릉 강소특구는 경희대·고려대와 KIST 세 기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혁신 생태계”라고 강조하며 “2단계에서는 세 기관이 각자의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연구와 임상과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메디클러스터로 함께 진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창업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 정신을 유지하길 당부했다.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쌓아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 기업에게 실질적인 임상 자문과 실증 기회를 제공해 기술이 의료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겠다”라고 강조했다.
각 기관의 축사 이후에는 홍릉 강소특구 2.0 사업의 설명이 진행됐다. 2단계 사업에서 개편된 6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안내였다. 주요 지원 체계는 △이노테크 발굴 지원(기술 확보) △홍릉 벤처스튜디오 및 GRAND-K 창업학교(창업) △홍릉 스케일업(성장) △홍릉 벤처지원플랫폼(네트워크) △글로벌 이노베이션 브릿지(글로벌 진출) 등 기술이 있는 연구자와 교수, 인근지역의 기업가 등을 창업으로 이끄는 과정들로 구성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기업별 맞춤 진단과 실질적 사업 연결을 위한 ‘Opportunity Zone’을 마련했다. 사전 매칭을 통해 기업에 기술 보유,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 등 단계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다. 사업 설명과 기업별 맞춤 진단, 실질적 사업 신청 연결과 투자 검토 등의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