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센터가 시설보강 및 개선에 나선다. 원자로센터 신축 강의동 조감도.
250평 규모 강의동 건설 및 기존 원자로센터 시설 개선
한국수력원자력 업무협약 계기, 원자로센터의 세계적 교육 역량 인정
원자로센터가 시설보강 및 개선에 나선다. 2020년 경희와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체결한 ‘미래 원자력 전문인력양성 업무협약’이 계기가 됐다.
국내 유일 교육용 원자로 보유, 원자력 교육 허브로 발돋움할 것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센터의 원자력 분야 교육 실적을 토대로 미래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원자로센터 증축 건립 기금을 기부했다. 교비와 기부금을 재원으로 원자로센터 옆 유휴지에 약 250평 규모의 강의동이 새롭게 지어질 예정이다. 강의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7월 착공 및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기존 원자로센터에 대한 시설개선도 이뤄진다.
원자로센터는 국내 유일의 교육용 원자로인 ‘AGN-201K’를 기반으로 첨단 원자력 기술 연구와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대학 최초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원격 원자로 실험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되며 원자력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국내 19개 대학, 3개 산업체 및 연구 기관, 16개의 해외 대학 및 연구 기관에서 원자로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했고 총 1,6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원자로실험 교육 수요를 전담하고 있다.
시설 증축 이후 원자로센터는 세계적인 교육 역량을 활용해 원자력 분야 전문인력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의 원자력 전공 학과의 정규 학점 과정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 차세대 원자로 개발을 위한 특수 원자로실험 교육을 기획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또한 비원자력 전공 인력 교육 및 원자력 분야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원자력발전소가 진출한 해외 국가의 소재 대학과 연계해 K-원전의 세계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호진 원자로센터장은 “친환경, AI, 전쟁 등으로 무탄소 전력 생산 수단인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시설 증축을 통해 한국 원자력 생태계 강화와 미래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시설 증축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