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이 제58회 한국도서관상의 단체상을 수상했다.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장서 중심에서 학습·연구지원 중심 공간으로 혁신 성과 인정받아
4년제 종합대학(단체상)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
중앙도서관이 ‘제58회 한국도서관상’의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수상으로 도서관 운영 혁신과 교육·연구 지원 서비스 고도화, 대학도서관 발전·협력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대학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월 말 열린 제77차 한국도서관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는데, 경희대는 4년제 종합대학(단체상) 중 유일한 수상 기관이었다.
교육환경의 변화 대응해 중앙도서관의 역할 변화
교육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학습자에게도 이북(e-book)을 포함한 전자 형태의 자료 이용이 익숙해졌다. 교육환경의 변화는 중앙도서관의 역할에도 변화의 계기가 됐다. 중앙도서관은 미래 교육환경 전환에의 대응과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추동하는 총장 주재 혁신과제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1968년 건립된 도서관은 전통적 장서 중심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혁신을 거듭하며 학습과 연구지원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있다.
단계적 환경 개선은 그 시작이었다. 개방형 공간 디자인(Open Space Design)을 적용한 학습 공간과 협업·토론 공간, 창의·제작 공간 등을 확충하면서 학생이 다양한 학습 방식을 선택할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학습 공간의 좌석 점유율이 이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교내 구성원 만족도 조사와 도서관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만족도가 도출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도 있었다.
2025년에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추진하여 ‘실감미디어 기반 혁신 환경 조성’ 사업을 시행했고, 교내 거점 AX·DX 교육·학습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고등교육 기관이 운영하는 도서관으로서 미래형 대학도서관의 선도적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미래 교육환경 전환에의 대응과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추동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강인욱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혁신을 추동하고 있다”라며 도서관 혁신 의지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전자도서관 플랫폼 구축과 연구 전주기 지원 통한 연구 경쟁력 강화
중앙도서관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속적 지원으로 바탕으로 사립 종합대학 중에서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도서관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후에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통합 검색 시스템과 모바일 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학습 정보에 대한 구성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연구의 전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자의 활동 단계에 맞춘 연구지원 체계를 설계했다. △연구 검색 컨설팅 △논문 투고 지원 정보 제공 △연구 동향 분석 서비스 등을 통해 경희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했다. 연구 동향 분석 서비스는 2025년 교원을 대상으로 시범 분석과 기관 연구동향 보고서를 발간하며 시험적으로 운영했으며, 향후 다양한 연구지원 서비스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도서관으로서의 공적 책무도 다했다. 2024년에는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의 제51대 회장교이자 사무국을 맡으며 협의회를 이끌었다. 대학도서관으로서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단단히 했다. 실무자 워크숍과 관리자 세미나 등 주요 학술 행사를 통해 대학도서관의 현안과 혁신 사례, 우수 논문을 공유해 회원 도서관 사이의 연대와 협력,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도서관과 관련된 제도나 법령 그리고 정책의 개선을 위한 의견도 제시해 대학도서관의 위상 제고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역할을 했다.
강인욱 중앙도서관 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인프라의 개선을 통해 혁신을 추동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리 중앙도서관이 대학의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노력에 더해 대학 위상 강화와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