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실천

전공자율선택 공유대학 업무협약 체결

2026.04.06
경희대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인근 대학과 ‘자율전공선택제 공유대학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경희대 김진상 총장, 한국외대 강기훈 총장,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3개 대학 업무협약
협약 대학 자유전공학부생 대상 공동 교과·비교과 과정 운영
대학 및 재학생 간 협력 및 소통 능력 강화

경희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인근 3개 대학이 전공자율선택제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혁신, 공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25일(수) 오후 한국외대 대학 본부 2층 이덕선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진상 총장과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한국외대 강기훈 총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공동 교과, 오픈배지, 협력형 문제해결 학습 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자유전공학부생 대상 공동 교과·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과 재학생 간 협력 및 소통 능력 강화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대학 간 교류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강화 △전공자율선택제 공동 교육 과정에 대한 오픈배지 인증 △협력형 문제해결 학습 경험을 통한 창의·융합 역량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 등에 힘을 모은다. 협력 대학들은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과 자유전공 인증제 설치, 자유전공학부 페스티벌 주간 운영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소속 대학의 벽을 넘어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 인근 대학들의 역량을 모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인재상에 부합하고, 문명 전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도출하겠다”라고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한국외대 강기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의 공동 교육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글로벌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통한 인문학·외국학·예체능 등 기초·교양과정의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은 “협약을 계기로 대학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과 융합적 사고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을 비롯해 박하일 기획조정처장, 이정희 자율전공학부장, 이희정 교육혁신사업단 팀장 등이 참석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외대 강기훈 총장과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등 각 대학의 주요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해 대학 간 벽을 허무는 교육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