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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손석균 교수,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2026.07.27
물리학과 손석균 교수가 ‘퀀텀 코리아 2026’에서 ‘2026 양자과학기술발전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6 양자과학기술발전 유공’, 양자물질 연구와 국제 공동연구 성과 인정
국내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 생태계 조성 기여

물리학과 손석균 교수가 ‘2026 양자과학기술발전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7월 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퀀텀 코리아 2026(Quantum Korea 2026)’가 열렸고, 이 행사의 개막식에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의 발전과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를 통해 손 교수는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퀀텀 코리아 2026’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분야 행사다. 올해는 ‘양자가 현실이 되다, 혁신을 위한 담대한 도전(Quantum in Action, Grand Challenges for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기술 전반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자기술이 미래의 가능성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 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양자물질,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 중심 연구 진행
손 교수는 양자물질과 차세대 전자소자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양자과학기술의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써 왔다. 새로운 물질의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양자기술 구현 가능성을 확장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이는 국내 양자 분야의 학문적 저변 확대와 연구 경쟁력 제고를 이끌었다. 손 교수의 연구는 기초과학의 정교한 탐구에 뿌리를 두면서도, 향후 기술 응용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함께 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수상은 단지 개인의 연구 업적에 대한 평가를 넘어, 경희대가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첨단 기초과학 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성과기도 하다. 최근 세계 주요 국가들은 양자기술을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와 함께 미래 국가전략기술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고, 양자통신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미래 통신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양자센싱은 정밀 계측과 의료, 국방, 환경 분야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양자기술은 학문적 가치와 산업적 파급력이 동시에 큰 분야이며, 관련 연구자들의 역할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연구 현장 전문성,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 기반으로 양자과학기술 발전 견인
그 가운데 손 교수는 연구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국내외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양자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했다. 기초과학 연구를 토대로 미래 기술의 기반을 닦고, 협력과 확장을 통해 국가 연구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도 넓혔다. 대학도 이런 연구 성과가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손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함께 연구해 온 연구실 구성원과 국내외 공동연구자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에 받을 수 있었기에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초과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양자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산학협력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양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