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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성과로 대통령 표창 수상

2026.06.30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멀티모달 AI 원천기술 개발, 글로벌 연구협력 주도
“한국의 인공지능 연구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 확보할 것”

생체의공학과 이진석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연구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정보통신의 날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진석 교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응급의학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국내 주도 글로벌 AI 연구 플랫폼 구축
이진석 교수는 신호·영상·텍스트 등 이종 데이터를 통합 처리·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원천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단일 유형이 아닌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국가 전략 인공지능 연구를 목표로 한 여러 대형 연구과제의 책임자를 맡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ITRC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서는 데이터 수집·전송·분석·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인공지능 시스템 구조를 설계하고, 임상 적용을 고려한 핵심 알고리즘 및 데이터 처리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이진석 교수는 “응급 상황에서는 다양한 생체 데이터가 동시에 쏟아진다. 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인공지능이 응급의료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석 교수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연구 협력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연구책임자로서, 미국 뉴욕대학교(NYU)와 공동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연구 거점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주도하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이 결합하는 구조다.(관련 기사보기)

과제를 통한 성과도 도출됐다.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8개 권역외상센터를 비롯해 NYU Langone 외상센터, 호주 Westmead 외상센터가 참여하는 다기관·다국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했고 실질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병원 이송 전, 구급 단계에서 외상 환자의 사망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다기관·다국가 데이터로 검증하는 등 과제를 통한 성과도 도출됐다. 이 교수는 “한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이 해외 임상 환경에서 직접 검증되고 재현된 사례”라며 “이를 통한 한국 인공지능 연구의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 상승에 보탬이 됐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인재 양성, 교육으로 확장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술은 산업으로도 이어진다. 이 교수는 최근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6건, 등록 4건, 국제 특허 출원 7건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기술 이전을 이루는 등 연구 성과의 산업계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진석 교수는 인공지능 연구 인프라 구축 외에도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과제를 통해 뉴욕대를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에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부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의료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육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이진석 교수는 공학계열 학생이 의학 분야의 요구와 임상적 배경지식을 익히고, 의료 인공지능을 직접 다루고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