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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로에서 지구를 배운다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가 이끄는 ‘HIGH-CONCEPT FX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공공디자인 실험실’에 선정됐다.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 연구팀, ‘2026 공공디자인 실험실’ 선정 놀이로 환경을 경험하는 체험형 공공디자인 제안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가 이끄는 ‘HIGH-CONCEPT FX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6 공공디자인 실험실’에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실험실은 대학(원)생들이 지역과 일상의 문제를 발굴하고 디자인 솔루션을 실제 공간에 구현해 시민 반응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사업이다.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공간 속에 체험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디자인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며 적용성과 실효성을 함께 검증한다. 미래 기술로 경험을 설계하다 ‘지역과 일상을 연결하는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의 한 백화점 내 팝업 광장 실내 공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내역을 오는 10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기간 내 성과공유회로 발표한다. 이 사업에 김유빈 교수는 “매년 전국 각지의 혁신적인 공공디자인 실험 작품을 알릴 기회라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지켜본 사업이다. 연구실에서 쌓아온 아이디어와 기술로 시민의 일상에 변화를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빈 교수의 연구실 명인 HIGH-CONCEPT FX랩은 하이컨셉(High-Concept)이라는 이름처럼, 기존 문제의 본질을 새로운 개념으로 재해석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을 지향한다. 하이컨셉·하이퀄리티·하이엔드를 표방해 문제를 단순히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그 본질을 새로운 개념으로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연구실 이름처럼 현재 기술이 아닌 미래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해보지 못한 경험과 혁신적인 기획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디자인이 물건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 집중했다면, 오늘날의 디자인은 사용자가 직접 체험하고 기억을 만들어가는 ‘경험 디자인’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김유빈 교수는 이 변화의 흐름 위에서 미래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험을 설계하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실의 체험 중심 디자인은 이미 실제 공간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2년 전 학부·대학원 연구원 6명이 독일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을 활용한 체험 전시를 기획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영 디자인 페어에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AI 표정 인식 기술을 접목한 반응형 포토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방문객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에 반응하는 기술이었다. 포토 키오스크 외에 캐릭터를 매개 삼아 환경 인식을 위한 ESG 미로 체험도 함께 구성해 기술과 공간 경험을 융합했다. 지난 5월에는 DDP에서 열린 ‘2026 DDP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울디자인재단과의 IC-PBL 산학협력을 통해 놀이 기반 환경 교육 프로그램 ‘RE:Play Green Hero’를 선보였다. 산업디자인학과를 포함한 3개 학과 학생 35명이 약 2개월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나흘간 약 2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관람객 만족도 96%를 기록했다.(관련 기사보기) 이번 공공디자인 실험실 선정은 이 성과들이 쌓여 이뤄진 결실이다. 공공디자인 실험실 사업에는 김유빈 교수의 그간 경험과 역량이 녹여졌다. 2년 전 개발한 AI 포토 키오스크와 놀이 기반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사업 선정의 큰 자산이 됐다. 고정 시설물 중심이던 공공디자인에서 체험형 넛지 디자인 개념 접목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재활용 소재로 조성된 실내 미로 체험이다. 아이들은 출발부터 미션 성공까지 8단계로 구성된 미로를 통과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친근한 동물들이 입는 환경 피해, 자원 순환의 원리를 단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구간별 스탬프 미션이 주어지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협동 미션,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재생 블록 놀이 등 놀이와 학습이 자연스럽게 맞닿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경험 전체를 하나의 서사로 엮어 미로에서 나온 뒤에도 환경을 위해 행동해야겠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도록 설계했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자원 순환’은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2번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서 출발한다. 김 교수는 “어린이들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교과서에서 배워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몸으로 겪는 참여형 경험이야말로 아이들에게 더 깊은 환경 감수성을 심어주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공공디자인 실험실 사업이 벤치나 파노라마 같은 고정 시설물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넛지 디자인(Nudge design) 개념을 도입한 캠페인형 체험 공공디자인으로서 사회 참여적 성격을 보여 차별화를 이끌었다. 이번 사업에는 7명의 학부·대학원생이 참여한다. 특히 저학년 학부생이 참여하게 되는데 사업을 통해 저학년 학생도 공공기관이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산업계에서 어떤 키워드를 중요하게 바라보는지 등을 이해관계자와 직접 만나며 몸으로 익히게 된다. 공공디자인 체험 전후 어린이의 정서 변화를 수집하고, 학부모 인터뷰를 진행해 어린이의 가정 내 행동 변화도 추적한다. 체험이 아이에게 유의미한 교육 효과를 가져다줬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김유빈 교수는 이번 공공디자인 실험실을 발판 삼아 체험형 미로를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이동형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기존 연구 과제가 기술이전이나 특허 등 단발성 결과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면, 미로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실내와 실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인식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개발한 미로를 단순히 일회성 체험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플랫폼으로 확장을 꿈꾸고 있다. 김유빈 교수는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시민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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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대상 수상

    경희대가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에서 일반대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의 모습으로 왼쪽부터 최영준 국제처장과 교육부 최은옥 차관의 모습. KHU-PASS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적응부터 진로 설계·취업 준비까지 외국인 유학생 통합 성장 지원체계 인정받아 일반대학 부문 대상으로 선정 경희대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우수대학 공모전’에서 일반대학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상장과 수상 명패를 받았다. 경희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역량을 단계별로 진단·인증하고, 학업 적응부터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는 통합 성장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창업 및 국내 정주를 지원하는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협의회가 주관했다. 취업·창업·정부·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분야에서 대학별 사업의 전략성·구체성·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희대는 ‘외국인 유학생 핵심역량 인증제(KHU-PASS, KHU Pathway for Academic & Social Success) 기반 취·창업 통합 성장 체계 구축’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KHU-PASS는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대학 생활과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해 취업 또는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역량 인증 체계다. 경희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성장 과정을 단편적 취업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입학 초기의 학업·생활 적응,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 취업 준비 및 사회 진출로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으로 설계했다. 유학생 개인의 준비도와 필요에 맞춰 역량을 점검하고, 교육·상담·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해 유학생이 한국 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수상은 유학생이 교육의 대상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미래 인재로 바라보는 경희대의 국제화 전략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 학업 이수와 경력 개발, 취·창업 및 정주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가 대학 국제화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기도 하다. 글로벌교육지원팀은 KHU-PASS 기반 취·창업 통합 성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래인재센터, 캠퍼스타운센터 등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해 유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늘린다. 또한 창업과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영준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경희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학업과 진로의 성과를 실질적인 취업·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유학생 개개인의 성장 경로를 세심하게 지원하고, 지역·산업·세계와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유학생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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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대학 박용승 학장, UN PRME 자문위원회 위원 선임

    PRME 창립 회원 대학으로 경영대학 책임경영교육 특성화 비전 국제적 확산 기대 “경희의 창학정신 글로벌 책임경영교육 장에서 확장할 기회” 경영교육, 인간·사회, 자연·미래세대 대한 책임 성찰·실천한 리더 길러내야 경영대학 박용승 학장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산하 책임경영교육 이니셔티브인 PRME(Principles for Responsible Management Education)의 자문위원회 위원(Advisory Board Member)으로 선임됐다. 지난 6월 임기를 시작했고, 오는 2029년 5월까지 3년간 유엔 PRME의 글로벌 전략 방향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전 세계 경영대학과 지속가능경영 분야 리더와 함께 책임경영교육, 지속가능발전, 윤리적 리더십, 글로벌 시민성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과 정책 논의에 참여한다. UN과 맞닿은 경희의 창학정신, 책임경영의 뿌리 PRME는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 주도로 출범한 글로벌 경영교육 이니셔티브다. 경영교육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과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책임경영교육 분야의 대표적 국제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경영대학은 유엔 PRME 설립 초기인 2008년 창립 회원 대학으로 참여해 책임경영교육의 국제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동참해 왔다. 경희가 오랜 기간 이어온 유엔과의 긴밀한 협력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경희는 창학 이래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시 아래 학문을 통한 평화, 인류 공동번영, 더 나은 문명의 건설을 지향해 왔다. 이런 정신은 유엔이 추구하는 평화와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시민성의 가치와 깊이 공명해 왔다. 경희대와 PRME의 인연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확장됐다. 박 학장은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된 지역 포럼인 ‘Asian Forum for UN PRME’를 경희대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아시아 지역 책임경영교육 확산의 기반이 됐다. 박 학장은 2017년에는 PRME Pioneer Award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책임경영교육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주주 중심에서 이해관계자로…교육과정 혁신으로 이끈 패러다임 전환 박 학장의 저서인 『책임경영: 경영학의 큰 전환』은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주주 중심 경영에서 이해관계자 중심 책임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 저서다. 이 책은 기업의 목적을 단순한 이윤 극대화에 한정하지 않고, 인간 존엄, 공동선, 지속가능성,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이란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선임은 경영대학이 추진해 온 책임경영교육 중심의 특성화 발전 비전과도 깊이 연결된다. 경영대학은 2012년부터 ‘책임경영’을 전공기초과목으로 개설해 기업의 목적, 이해관계자 경영, 지속가능성, 윤리적 리더십 등을 기초 단계에서 학습하도록 한 것은 국내외 주요 경영대학 가운데에서도 혁신적인 교과과정 개편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ESG 마이크로디그리 개설을 통해 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고, 빅데이터응용학과에서도 AI 기반 ESG 전략 관련 교과목과 연구과제를 추진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책임경영 실천을 선도하고 있다. 경영대학은 책임경영교육을 단순한 전공 교육의 일부로 보지 않는다. 경희의 창학정신을 현대 경영교육의 언어로 구현하는 특성화 전략으로 본다. ‘문화세계의 창조’가 인간다운 문명, 평화로운 세계, 책임 있는 공동체의 형성을 지향한다면, 책임경영교육은 이를 기업과 조직, 시장과 사회의 영역에서 실천하는 교육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AI·생태 전환 시대의 리더 양성”, 아시아 넘어 글로벌 무대로 박용승 학장은 “PRME 자문위원회 참여는 개인적 성취를 넘어, 경희대학교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문화세계의 창조’ 이념을 글로벌 책임경영교육의 장에서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이 책임경영교육을 중심으로 세계적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지속가능한 미래, 평화, 공동선을 위한 경영교육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학장은 “오늘날 경영교육은 더 이상 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만을 가르치는 데 머물 수 없다”며, “AI와 생태 전환의 시대에 경영대학은 인간과 사회, 자연과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성찰하고 실천할 수 있는 리더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박 학장은 PRME Asia Forum의 재정비와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아시아 지역 책임경영교육의 새로운 국제적 연대 형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은 PRME 창립 회원 대학으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경희의 평화와 문명 전환의 서사를 세계 경영교육의 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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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대학, 첫걸음 展 개최

    미술대학 개교 60주년 기념 전시, 미술관 KUMA 전관서 개최 신입생 참여, 구성원·학부모 대상 특별 오프닝 행사 진행 캠퍼스 예술교육 시작 알리는 학부 신입생 전시 프로그램 미술대학이 미술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2026 미술대학 첫걸음 展’을 개막하고 구성원과 학부모를 초청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신입생들의 첫 작품 세계를 학내 구성원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전시를 통해 미술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이 창작한 초기 작품들이 공개됐다. 전시에는 신입생 캐릭터인 ‘미랑이’를 활용한 공간 디자인과 참여형 설치 작품 등을 준비해 관람객의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전시는 미술대학 미술관 KUMA 1층부터 4층까지 전관에서 6월 8일(월)부터 14일(일)까지 진행했다. 6월 8일(월) 오후에는 학부모를 초청해 오프닝 행사도 열었다. 사진은 오프닝 행사에서 나형민 학장의 인사말 모습과 테이브 커팅식 모습. 학부모 초청 오프닝 행사 개최, 교육 프로그램 설명도 6월 8일 오후에는 1층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미술대학 교수진, 학부모, 재학생, 교내 구성원 등이 참석해 신입생의 작품 세계를 함께 축하했다. 학부모 초청 프로그램도 도입해 미술대학의 교육 과정과 창작 환경을 직접 소개했다. 미술대학은 이번 전시를 신입생의 학업 적응과 창작 활동 확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했다.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한 상담과 지도교수 피드백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 창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미술대학 나형민 학장은 “첫걸음 展은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미술대학 신입생들의 시작을 응원하는 전시회다. 미술대학 60주년을 맞아 구성원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첫 전시로 준비해 의미가 크다”라면서 “처음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 학생들의 창작 의지를 응원하고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연장선으로 봐야 한다”라며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미술대학은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전시와 더불어 해외전공연수가 대표적이다. 매년 30명이 넘는 학부생들을 선발해 6박 7일의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대학은 중국과 독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기관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박은선 석좌교수가 활동하는 이탈리아 로마와 피렌체에서 연수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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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패션교육의 확장, 졸업 작품 무대에서 현실이 되다

    의상학과, ‘AI × Fashion Innovation Partnership Meet-Up’과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개최 AI·3D 패션 테크 기업과 산학협력 확대, 미래 패션교육 선도 생활과학대학 의상학과가 평화의 전당에서 ‘AI × Fashion Innovation Partnership Meet-Up’과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상학과와 협력해 온 AI·패션테크 기업, 서울 RISE 사업단, 동문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패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학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산학협력 교류회에서는 의상학과의 교육 및 산학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주요 참석자 축사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기념 촬영, 참석 기업·기관 간 교류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을 함께 관람했다. 윤여준 서울캠퍼스 교무처장은 축사에서 대학과 산업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 처장은 “AI를 비롯한 기술 변화가 빠른 만큼, 이제 대학 혼자 무엇을 해내기는 어렵다”라며 “학문 분야와 조직의 경계를 넘어 함께 발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상학과가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고 덧붙였다. 김태경 (서울)RISE 사업단 AI 교육지원센터장은 AI 융합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인공지능은 컴퓨터공학이나 기술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AI와 다양한 영역의 융복합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융합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술과 연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튜디오랩(AI 촬영·콘텐츠 생성·상세 페이지 자동화), ㈜미타운(3D 디지털화·AI 렌더링), ㈜Code-Create(AI-인간 협업 패션디자인), ㈜메타뱅크(AI 가상피팅 솔루션), ㈜Faddit(디지털 작업지시서·제조 협업 솔루션), ㈜유스하이텍(CLO 3D 기반 가상의류 제작) 등 AI·패션테크 분야 협력기업이 참여했다. 친환경 소재 기반 지속가능패션 기업 ㈜에이엠컴퍼니, 동문 창업 패션기업 ERTR과 ㈜All in Complete, 패션 전문 미디어 관계자도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AI × Fashion Innovation Partnership Meet-Up’ 참석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협력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패션테크 기업과 함께 만든 교육 현장 의상학과는 AI·패션 테크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며 미래 패션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AI 기반 패션디자인, 3D 가상의류 제작, 3D 스캐닝, AI 렌더링, 가상 피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패션 기술을 직접 활용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Nexus 사업)을 통해 ㈜스튜디오랩과 AI 기반 패션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Digital Fashion Tech Creation 콘테스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패션 역량을 점검했다. 〈테크니컬3D패턴설계〉 수업에서는 ㈜유스하이텍과 협력하여 CLO 3D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 가상의류 제작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패션 창작스튜디오 1·2〉 수업에서는 ㈜미타운과 함께 패션제품 3D 스캐닝, AI 렌더링, EVOVA 3D Showroom 활용 실습을 운영하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방안을 모색했고, ㈜메타뱅크와는 AI 기반 가상 피팅 솔루션 ‘BOGOFIT’을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기획 실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Code-Create의 생성형 AI 패션디자인 프로그램 AiDA를 활용하여 인간-AI 협업 디자인 실습도 운영했다. 지속가능패션 기업과의 협력도 이어졌다. ㈜에이엠컴퍼니는 2026학년도 졸업 작품 패션쇼에 활용되는 친환경 원단 약 700야드를 무상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지속가능 소재를 함께 고려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패션 창작스튜디오 1·2〉를 지도한 감선주 교수는 “AI 테크는 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새로운 창작 언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AI 도구를 직접 체험하며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디자인을 확장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역량이 앞으로의 패션교육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AI 융합 패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업 교육도 산학협력과 연결되고 있다. 의상학과는 RISE 사업단과 함께 ‘경희 패션 크리에이터’ 사업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브랜드 기획부터 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동대문구 봉제협회와 AI 기반 패션디자인·의류 제작 협업 솔루션 기업 ㈜Faddit과의 협력을 통해 작업지시서 작성과 샘플 제작 등 실제 제품 생산 과정도 경험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편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의상학과는 2026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AI 관련 학과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융합 교과목 10개 과목 운영과 고도화에 참여하고, 디지털 패션 및 AI 기반 설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상학과장 송화경 교수는 "의상학과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졸업 작품 패션쇼로 구현한 AI 패션교육의 성과 교육의 성과는 같은 날 열린 의상학과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 무대 위에서 구현됐다. 졸업 예정자 63명이 8개 팀으로 참여해 총 126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Beyond Human’은 포스트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시선에서 벗어나 인간 너머의 존재와 경계를 탐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생성형 AI 디자인 도구, 3D 가상의류 제작, AI 렌더링, 가상 피팅 등 다양한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단순히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자의 콘셉트와 디자인 방향에 맞게 선택하고 발전시키며 창의적인 결과물로 완성했다. 무대 영상 또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와 영상 편집 기술을 활용해 각 팀의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확장했으며, 의상과 영상이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패션교육과 창작 과정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대학과 산업이 함께 미래 패션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46회 졸업 작품 패션쇼 ‘Beyond Human’ 피날레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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